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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개원 10년만에 A급병원 성장
[ 2003년 02월 25일 02시 50분 ]
이대목동병원이 개원 10년만에 850병상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지식경영기법 및 첨단 의료장비들을 속속 도입하면서 국내 최고의 전문요양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병원(원장 박영요)의 작년 2월 3개층 증축공사를 완료, 850병상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개소식도 가졌다.

개원 10년만에 이룬 3개층 증축은 IMF라는 경제환란과 특히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그 가치가 남다르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전문化·센터化·여성의료특화…의료질 향상 환자만족도 제고

병원은 3개층 증축후 수술실 및 인공신장실을 확장했고 핵의학실, 판독실, 방사선 치료실 등의 증축공사도 완료했다.

특히 심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기존의 3개센터 외에도 3개층 증축을 통해 신경외과와 신경과를 뇌신경센터로 통합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방사선과의 16슬라이스 CT, 핵의학실의 Dual Head 감마카메라 등 첨단영상 진료기기도 추가로 도입, 최첨단 디지털영상병원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여성비뇨기클리닉을 확장 이전했고 분만실을 더욱 개선시켜 모자센터를 설치하는 등 여성의료기관 전문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상병리과 및 해부병리과 등 지원부서 확장과 공간재배치 등 외형적인 발전과 함께 개원이래 가장 많은 20여명의 교수를 충원, 질병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치료 전문성도 높였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자동생화학분석기, 자동혈액분석기 등 4가지 첨단자동검사장비를 도입했고, 병리과도 확장이전과 진단장비를 새로 도입, 의료 질을 한 층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처럼 병원의 전문화 및 센터화는 각 질병에 대한 연구, 치료효과를 높여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증축후 교직원 새로운 병원문화 정립에 한마음

증축후 가장 많이 변한 것은 교직원들의 자세.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변화의 징후들은 다양한 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예를들어 지난해말 진행된 각 과 소개 프로그램은 매회마다 5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 전체 구성원들간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낳았다.

각 부서별 토론문화도 자리잡고 있으며 토론을 통해 새로운 병원문화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원무과에서 아침업무 시작전에 자체 친절교육을 통해 잘못된 말투와 고객 응대법을 실천하는 것도 이런 맥락의 일환이다.

별관 증축등 중장기 계획도 차질없이 수행

병원은 증축계획을 아직도 갖고 있다. 사실 3개층 증축은 우복희 의료원장과 박영요 목동병원장이 주도해 계획했던 것이며 중장기계획의 1단계가 마무리된 것 뿐이다.

병원의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행정실 및 교수연구실이 들어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별관공사가 예정돼 있고 이곳에는 현대시설의 장례식장과 종합검진센터 및 치의학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다.

더욱이 현재 추진중인 의학연구동 증축이 마무리되면 연구공간과 시설이 비약적으로 늘어 교수와 학생들의 의학연구에도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중장기계획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특수진료센터 및 외래수술실(지상7층, 지하5층)을 신축, 1000병상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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