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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의협 회장선거 적극 참여 결의
[ 2003년 02월 25일 01시 22분 ]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내달 14일로 예정된 의협회장 선거에 적극 참여를 결의했다.

전공의협은 최근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제 2기 직선 의협회장선거를 앞두고 의사들의 권익과 단합 ,지속적인 의협 개혁, 시대에 맞는 의사상 구현,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강력하고 대중적인 의협을 재건키 위해 의협 회장선거에서 선거 보이콧을 하지 않고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공의협은 임시 대의원 총회의 토론 제안문을 통해 "노무현 정권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의 핵심은 '부단한 관료적 통제와 억압의 강화, 공공의료의 형식적 외연 확대'로 집약될 것"이라며 "이미 회자되는 복지부 장관 후보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을 능가할 수많은 정책과 의사들에 대한 억압과 통제가 예고되고 있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따라서 전공의협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협 조직을 비롯한 의사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능동적 대응이야말로 필수 불가결한 당면의 요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신상진 직선 의협의 실패와 맞물려 현장 의료의 왜곡, 의업의 소외와 억압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중되면서 의협과 의사 사회는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며 "노무현 시대를 돌파할 의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개혁, 새로운 투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야말로 이번 의협회장 선거의 진정한 의미와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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