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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김 장관, 왜곡된 의료제도 개혁" 기대
[ 2003년 02월 27일 11시 23분 ]
의료계는 신임 김화중 복지부장관 취임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면서 보건의료전문가로서 대화와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현안을 해결해 주길 희망했다.
의협 고위관계자는 27일 "김 장관이 노무현 정부 첫 번째 수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안보나 경제 못지 않은 중요정책으로 격상시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하고,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아 달라"고 밝혔다.
그는 "신임장관은 의료계를 통제나 규제 대상으로 여기지 말고 상호 협력하고 협의하면서 난마와 같이 얽힌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김 장관이 보건의료전문가이기 때문에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병원협회도 이날 "의료보장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한 선진의료복지 구현에 대해 신임장관이 펼칠 정책을 크게 기대한다"며 "의료인이 환자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개선하는 등 의료정상화에 목표를 두고 건강보험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병협은 건강보험 재정 확충 및 의료의 질 향상, 의약분업 시행상 문제점 보완,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한의협 고위 관계자는 "김 장관이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의료정책을 원만히 잘 이끌어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의학 관련 제도와 법령 등 오랜 숙원을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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