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백신제조업소의 수출실적이 500억원을 넘어서는등 매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4일 지난해 국내 백신제조업소의 수출실적이 576억원(약4천5백만불)을 달성하는등 급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백신허가 및 사후관리전반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해외수출을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94년부터 WHO 및 UNICEF 등을 통해 B형간염백신을 처음 수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 98년 일본뇌염백신을 수출하는 등 매년 수출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수출품목 역시 수두백신과 장티푸스백신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시장도 남미 지역인 멕시코, 브라질, 아르젠티나를 비롯해 아시아의 베트남, 파키스탄, 스리랑카, 그리고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 등지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B형간염백신의 각 지역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에 1366만불어치 수출됐고, 유럽(391만불), 라틴아메리카(216만불) 아프리카(173만불)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일본뇌염백신은 아시아 지역에 13만불, 유럽 지역에 33만불어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백신제조업소는 녹십자, 동신제약, 동아제약등 총 7개사로, 이들 업체에서 모두 93개 품목의 백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