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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병원회 신임회장에 배상도 원장
[ 2003년 03월 04일 12시 40분 ]
경상남도병원회 신임회장에 배상도(裵尙道) 마산삼성병원(신경외과) 원장이 선출됐다.

4일 경상남도병원회에 따르면 최근 병원회는 김광태 병원협회장을 비롯 이원보 경상남도의사회장 등 내외 귀빈과 25명의 회원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 선출 및 각종 병원계 현안을 토의했다.[사진]

박철수 회장은 총회서 인사말을 통해 "그간 가장 큰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저수가 문제를 풀기 위해 병원계는 다양한 각도로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실거래가상환제와 외래약국 개설, 본인부담금 하향조정 등이 공동현안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앞으로 각급 병원들이 협력해 병원계의 어려움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리고 이같은 현안 해소를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광태 병협회장은 축사에서 "의사회와 협조하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의사회와 병원계가 하나가 돼 노력해야 하며 특히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회장은 "특히 각각의 요구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고 폭넓은 사회적 이해를 구해야 실현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논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참석 병원장들은 만장일치로 배상도 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을 비롯한 나머지 임원 선임은 신임회장에 위임했다.

신임 배상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병원회 내에 각자 다른 이해관계가 상존하나 최대공약수를 이끌어 내는 데 전념하겠다"며 "지역의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회원병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47년생으로 73년 경북의대를 졸업한 후 해군 군의관을 거쳐 81년 3월부터 현 마산삼성병원의 전신인 마산고려병원 신경외과장, 진료부장을 거쳐 96년부터 현재까지 마산삼성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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