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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의회관 건립 가속…모금 활발
[ 2003년 03월 07일 13시 49분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VISION 2005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성의회관 건립이 가속화하고 있다.

의료원과 의대는 이를 위해 동문들과 의대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4억원의 모금을 받았으며 이의 일환으로 4월부터 의대생 기숙사 별관 건립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오랜기간 의대와 의료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성의회관 건립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기숙사 별관은 20~30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현재 '시방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아 개괄적 설계를 마친 상태다.

의대는 또한 오는 10일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한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취합, 이를 바탕으로한 세부적 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건립예정인 기숙사 별관은 지하 1층과 지상 7층으로 건평 600여평에 대지면적 100여평의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의회관 건립기금 마련과 관련, 의대는 학부형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적극적인 모금활동으로 한 학부형으로부터 20여억원을 기부받는 등 활발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도 한국애버트가 성의회관 건립 기금 2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대는 현재 미국 동문들을 대상으로 기금마련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고위 관계자는 "기숙사를 성의교정 내부에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의견을 참조, 의료원 인근지역에 부지를 마련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대 이상의 활발한 모금활동에 힘입어 성의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의회관 건립을 시작으로 의료원 병원 새건물 신축까지 완료되면 가톨릭의료원과 의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닦게 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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