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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담석합병증 진단법 개발
[ 2003년 04월 07일 11시 11분 ]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소화기병센터 담석치료팀(문종호·차상우·이문성 교수)이 담석 합병증의 일종인 '미리지 증후군(Mirizzi Syndrome)'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담관내 초음파검사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리지 증후군'은 담석으로 쓸개가 부어 담관이 막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직접 수술하기 전에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교수팀이 개발한 담관내 초음파검사법은 직경이 2mm 정도 되는 가느다란 초음파 기구를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이나 간 내부에 삽입해 진단하는 최첨단 검사방법으로, 그동안 담관 종양의 진단에 이용돼 왔다.

병원 관계자는 "문 교수팀의 이번 연구로 담관내 초음파검사법의 진단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며 "또한 미지리 증후군 진단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외국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교수팀의 진단법은 미국 내시경학회지인 'GASTROINTESTINAL ENDOSCOPY' 2002년 12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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