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급여비용은 기금에서 지출된 금액 1조9835억원을 포함해 총 2조311억원을 기록, 건강보험 총 요양급여비용 대비 약 10.6%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진찰료, 처치 및 수술료, 주사료, 입원료 순으로 높게 나왔다.
특히 진찰료는 입원이 전체진료비용의 1.63%, 외래가 43.33%를 차지하면서 평균 29.07%를 기록,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심평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의료급여기관에서 청구된 작년도 의료급여비용명세서중 전산매체로 청구된 4∼8월까지 5개월분 심사차수중 4월 진료분을 전수조사방법으로 총 197만8786건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약국을 포함한 4대분류(기본진료료, 진료행위료, 약제비 및 재료대)별 구성비는 진료행위료가 36.56%로 가장 높았고, 약제비 33.91%, 기본진료료 25.3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의료급여의 경우 상병구성 자체가 만성질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래의 경우 장애인 등 의약분업 예외대상 및 장기이식환자 등 특정 수급자 진료비 점유율이 높고, 이들 약품들은 고가이면서 장기로 투여되는 경향으로 약제비 구성비가 높게 나타났다"고 심평원은 덧붙였다.
10대 항목별로는 진찰료의 경우 전체 진료비용의 29.07%로 가장 높았고, 이 가운데 분류항목별로는 입원이 의약품관리료가 61.62%로 최고였으며, 초진료 20.14%, 재진료 18.21%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처치 및 수술료는 전체진료비용의 23.37%를 차지하며, 입원의 경우 19.90%(진료행위료 12.12%, 재료대 7.77%) 외래는 25.16%(진료행위료 23.35%, 재료대 1.69%) 등의 순이었다.
투약료는 전체진료비용중 5.57%를, 주사료는 13.82%를 각각 차지했다.
약제비의 경우 원내처방약제비가 전체진료비용중 15.17%를 차지했고, 효능군별로는 내복제중 알레르기용약 23.54%, 순환기용약 20.39%, 항생제 11.27%, 중추신경계용약 9.15% 순으로 나타났다.
주사제의 경우 항생제 31.70%, 인공관류용제 12.86%, 항암제 11.17% 등으로 나타났고, 외용제의 경우 호흡기관용 약이 17.91%로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