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개방 풍조 확산에 맞춰 성병 감염자도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1년 보험급여 기록에 따르면 각종 성병으로 지난 99년 병원을 찾은 사람이 24만명이었으나 2000년에는 27만명, 2001년에는 37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0만명이나 급증했다.
이 같은 성병환자 증가로 진료일수도 99년 78만6,615일에서 2000년 80만9102일, 2001년 1백12만2624일로 늘어났고 진료비 지급도 각각 84억5천만원 및 93억4,786만원에서 137억3천만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성병 종류는 임균 감염이 99년 4만2167이었고 2000년 4만7149명, 지난해 8만2537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행위로 전파되는 클라미디아 질환자는 99년 1만5079명, 2000년 1만6647명, 2001년 2만3987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성행위로 전파되는 감염 환자도 99년 17만2074명에서 2000년 19만4483이었고 2000년 24만6898명으로 해마나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99년 53억에서 2000년 60억, 2001년 84억으로 늘어났다.
반면, 매독 환자는 계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선천 매독 환자는 2001년 588명에 불과했다. 99년과 2000년에는 각각 1010명, 810명 수준이었고 조기 매독 환자도 증가세가 완화, 99년 2979명이었으나 2000년에는 2943명, 2001년 3312명으로 높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