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서 실시된 미용시술은 외과분야의 지방흡입이 37만여건, 비외과분야의 보톡스수술이 165만여건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회(ASAP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2년 미국에서 실시된 외과적·비외과적 미용시술은 총 약 6900만건으로 전년대비 외과시술은 1%가 증가한 1600만건(23.5%), 비외과시술은 23%감소한 5300만건(76.5%)이다.
조사에 따르면 상위 외과적 시술로는 지방 흡입이 37만여건으로 1위였으며 가슴 확대가 24만여건으로 2위, 쌍꺼풀 수술이 23만여건, 코성형이 15만여건, 여성의 가슴축소가 12만건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년 대비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외과 분야는 복부성형(배살 제거)으로 17% 증가했으며 가슴 확대가 15%, 가슴 축소는 9%, 처진유방시술은 4% 증가했다.
그밖에도 배꼽성형(2082건)과 가슴유두확대술(540건)등 6가지 외과 시술이 지난해 새롭게 추가됐으나 시술규모는 매우 적어 총 36종 시술 가운데 배꼽성형이 32위를, 가슴유두확대시술이 35위를 차지했다.
비외과적 시술로는 보툴리늄톡신주사(BOTOX)가 165만여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박피술이 103만여건으로 2위를, 콜라겐주사가 78만여건, 레이저제모가 73만여건, 화학박피가 49만여건의 순의 위치를 차지했다.
특히 미세한 크리스탈을 이용해 피부를 벗겨내는 마이크로 박피의 경우 전년대비 13% 성장, 비외과적 시술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ASAPS 회장 Franklin DiSpalto, MD는“경제적, 세계적인 긴장상태에도 불구하고 외과적 시술이 소폭이라도 증가한 것은 미국인들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 변화 욕구를 말해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또한 비외과적 시술의 비중이 높아진 원인은 보톡스나 콜라겐, 박피수술과 같이 인기가 좋은 시술의 지속적 효과를 위해서는 반복적 시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ASAPS는 1967년 성형외과 분야에서 미용 수술의 교육과 개발을 위해 설립된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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