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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투표율 50%밑돌듯…직선 논란 예상
[ 2003년 03월 12일 21시 10분 ]
투표 접수 마감이 14일(금)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의협 회장 선거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 선관위에 따르면 11일(화) 981통이 접수된데 이어 12일(수)에도 1281통만 접수돼 이날 현재 3만2764명의 유권자중 1만2325명에 불과, 37.6%의 극히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선관위는 전공의들이 이번 주에 집중투표 기간을 설정,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같은 접수율을 기록하자 투표율이 당초 기대했던 50%에도 미치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많이 안들어 오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아마 투표율이 50%도 안될 것 같다"며 걱정을 표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가 50%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일 경우 향후 고비용 저효율의 직선제를 존속시켜야 하는지 여부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 6명은 사실상 12일 모든 선거운동을 끝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기 위한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정 후보의 경우는 지난 주 지방순회 도중 요추부 디스크가 악화돼 고대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며, 수술 경과가 좋아 14일경 퇴원할 예정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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