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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선거 14일 종료…김재정 후보 유리
[ 2003년 03월 13일 09시 00분 ]
임기 3년의 첫 직선 회장을 뽑는 의협 회장 선거가 준비기간까지 포함 두 달여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 끝난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50%를 밑돌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덕종, 김재정, 신상진 후보(기호순)의 당선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투표율이 최저인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젊은 층의 참여가 저조하고 고정표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는 김재정 후보가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전해진다.
여기에 최덕종 후보의 선전으로 신상진 회장의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예측도 어느정도 현실화됐다는 관측이 제기, 그 같은 예상을 가능케하고 있다.
한 의료계 인사는 "막판 변수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이렇게 되면 김재정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의협 주변에서도 김재정 후보의 의협 입성 가능성을 점차 현실로 보는 견해가 우세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13일 접수된 추가 투표용지는 1255건에 불과해 이날 현재 총 투표는 1만358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1.4%에 불과했다.
의협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50%를 넘을려면 마지막날 3000통이 와야 하는데 지금까지 흐름으로 볼 때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세부적인 파악은 하지 않고 있고 단지 지역별로만 접수율을 뽑고 있다"며 "전공의협의회에서 집중투표 기간을 설정했지만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표 마감은 우편 소인으로 14일 오후 6시. 의협은 7시경부터 개표에 들어가 이르면 8시 이후면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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