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로 요양중인 산재환자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주는 순회음악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4일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동해, 정선, 태백, 문경, 인천, 안산 등 산재근로자가 요양중인 종합병원에서 산재환자들을 위한 순회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산재환자들이 많이 요양하고 있는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 정선병원, 태백중앙병원, 인천중앙병원, 안산주앙병원 등 5개 병원과 진폐환자가 많이 입원중인 문경제일병원 등 모두 6개 병원을 돌아가며 진행됐다.
국립극장 자문위원 겸 음악평론가 탁계석의 해설로 진행된 이번 순회 음악회에는 바리톤 임성규, 소프라노 오경선, 바이얼린 김유정, 트럼펫 김정덕, 피아노 김준차 등이 출연해 우리가곡인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등과 트럼펫, 바이올린 연주를 펼쳤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환자들에게 밝고 명랑한 클래식 소품을 체계적으로 들려줌으로써 투병의지를 고취하고 음악치료학적 성과도 거두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