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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이뇨제, 태아 정신분열증 위험 높여
[ 2003년 03월 16일 09시 56분 ]
임신 중에 고혈압 치료제로 이뇨제를 사용한 여성에서 태어난 아이는 정신분열증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적으로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에 발표됐다.

덴마크의 HJ 소렌센 박사와 연구진은 1959년에서 1961년 사이의 코펜하겐 신생아 코호트 연구 자료에 기초해 모체 고혈압으로 인한 이뇨제 사용과 신생아의 정신분열증 위험간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자 7866명중 총 84명에서 정신분열증이 발생해 모체가 고혈압이거나 임신 말기에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정신분열증 여성에서 태어난 자녀는 정신분열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신 6∼9개월에 고혈압으로 인해 이뇨제가 투여된 여성의 자녀가 정신분열증이 나타날 확률은 약 4배가 높았다.

연구진은 이뇨제가 태아 신경발달을 저해하여 이후에 정신분열증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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