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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PACS, 인피니트·마로테크 '각축'
[ 2003년 03월 18일 02시 32분 ]
가톨릭의료원 PACS 구축은 인피니트(구 메디페이스)와 마로테크 두 업체로 좁혀져 양사가 최종 선정을 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두 업체는 최근 의료원 보직자와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안서를 제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의료원은 조속한 시일내에 두 업체 중 한 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업체 선정과 관련, 인피니트와 마로테크가 최종 물망에 오르게 된 것을 놓고 업계 일부서는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료원 산하병원인 성가병원의 PACS구축을 담당했던 레이팩스나 성모자애병원의 PACS구축을 맡았으며 의료원 HIS프로젝트를 주관했던 ICM이 유력시됐었기 때문이다.

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제출한 기안서와 PACS구축 병원들을 면밀히 검토, 이들 두 업체를 선정하게 됐다"며 "현재 병원의 HIS프로젝트를 추진중인 ICM이나 레이팩스 등도 충분한 검토를 실시했으며 객관적 기준에 의해 두 업체만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한 가급적 국내 업체가 선정되도록 방침을 세운 바 있었다"며 "최종 업체 선정은 설명회 자료를 바탕으로 6개 병원을 함께 구축한다는 면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원은 PACS구축과 관련, 내달 중반까지 업체가 선정되면 4월말이나 5월초쯤 시스템 작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시킬 계획이다. 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6개 병원의 거리와 정보화 단계 등의 차이 등을 미루어 볼때 이같은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말 의료원은 PACS구축을 위해 ▲한화 S&C와 테크하임 ▲INFINITT ▲삼성 레이팩스 ▲ICM ▲GE ▲아그파 ▲마로테크 등 7개 업체의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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