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분만이 정상분만보다 건수는 약 6대4 정도로 적지만, 요양급여비용의 총액 구성비에서 제왕절개 급여비용이 정상분만보다 약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당 진료비중 주사료의 경우 병원급 요양기관에서 제왕절개로 분만하면 정상분만보다 무려 10.2배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원장 신영수)이 지난 2001년 한해동안 산부인과 입원진료 요양기관중 분만발생 요양기관 1570개소를 조사한 결과, 정상분만과 제왕절개 분만의 건수비는 60.7% 대 39.3%로 정산분만 건수가 1.5배 높은데 반해 요양급여비용의 총액 구성비에서는 제왕절개가 약 1.6배가 많았다.
아울러 건당 진료비 측면에서는 제왕절개 분만시 진찰료가 1.3배, 입원료 3.0배, 투약료 1.5배, 주사료 5.7배, 처치및수술료 1.6배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제왕절개가 정상분만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시 진료비는 종합병원 이상은 처치 및 수술료, 입원료, 주사료, 마취료, 검사료 순으로 높았고, 의원급은 처치 및 수술료, 입원료, 마취료, 주사료, 검사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의원급의 경우 마취료에 마취초빙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주사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종별 요양기관중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제왕절개 분만율이 가장 높았다.
요양기관별 제왕절개 분만율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이 46.8%, 종합병원 43.4%, 병원 39.6%, 의원 38.9% 등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기관 규모가 클수록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은 것은 다양한 분만 합병증을 가진 환자들이 좀더 안전한 분만을 위해 규모가 큰 요양기관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