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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배우자 당뇨병이면 상대도 위험"
[ 2003년 03월 20일 09시 42분 ]
부부 중 한 사람이 당뇨병 환자면 배우자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英 런던병원 타센 초드리 박사는 한 쪽이 당뇨병인 부부와 둘 다 당뇨병이 아닌 부부를 대상으로한 조사 결과 전자의 부부가 후자의 부부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이는 부부가 비만, 식사, 운동 등 특정한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을 공유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초드리 박사의 지적이다.

초드리 박사는 "부부가 모두 담배를 피우거나 비슷한 운동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공통적 요인들이 부부가 함께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배우자가 당뇨병인 경우 다른 한 쪽도 당뇨병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숙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초드리 박사는 강조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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