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신과 '위기'…'자문정신의학' 새길 모색
[ 2003년 03월 23일 14시 01분 ]
의약분업 이후 가속화되는 경쟁구도로 정신과가 위기감을 인식, 정신과의사의 정체성 찾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세의대 정신과 이홍식 교수는 "소위 '정신과'가 아닌 '정신병과'로 전락, 정신과를 의학의 한 분야로 인식하지 않으려는 경향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정신과 의사이기 전에 의사라는 인식으로 정체성을 찾아야만 정신과가 의학의 한분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심각성을 전했다.

이같은 경향에 따른 해결방안으로 강남성모병원 정신과 이철 교수는 최근 '종합병원 정신과의 역할과 전망:자문정신의학의 측면'이라는 강연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자문의학과 정신의학의 연계 및 교류는 시대적 주요 시류며 이러한 타과와의 학문적 교류와 연계를 활발히 하는 것만이 정신과가 의학의 한분야로 생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정신과 예상수요' 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성인과 아이의 정신과 치료는 지난 97년(40%)에서 2005년(30%)로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반면 자문의 경우는 10%에서 30%로, 노인병학의 경우도 10%에서 20%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정신과 의사의 숫자 역시 순수한 정신과치료요법을 시행하는 의사의 경우는 30%에서 10%대로 감소했으나 자문정신의학자나 경영정신의학자는 10%에서 20~30%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과 수련방법의 경우도 고전적 정신과 치료는 90년 30%의 수요를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해 2005년 10%까지로 감소할 우려가 있으나 자문의학의 경우와 자문정신의학에 의한 주제를 다루는 방법은 10%에서 40%, 정신의학자의 진단표준 산출은 20%에서 40% 상승한 수요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교수는 "점점 순수 정신의학만을 지향하는 환자들은 물론 정신의학자도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자문이나 노인병학, 다기능치료 및 경영정신의학 등의 길을 모색, 타과 환자에 대한 자문 활동을 증진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종합병원에서 정신과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입원병동 축소·재원일수 단축 ▲외래 강화 ▲특수클리닉의 다양화 ▲생물학적(뇌신경과학과 정신약물학)연구의 활성화 ▲정신과 전문병원과의 연계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정신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문정신의학의 가치와 의사로서의 리더쉽을 유지하고 새로운 정신과 치료모델을 개발함은 물론 치료의 유효성 등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