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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ECD 보건통계지표 제출률 54.9% 불과
[ 2003년 03월 23일 11시 16분 ]
지난해 국내 OECD 보건통계지표 제출률이 54.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통계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한양대의대와 건강증진기금사업지원단에 의뢰, 최근 공개된 '한국의 보건지표 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OECD가 요구하는 보건통계부문 제출률은 54.9%로 8개부문간 제출률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ECD가 요구하는 전체 보건통계의 81.7%(573개)를 차지하고 있는 보건비용부문과 재정 및 보수부문 제출률은 50%정도에 그치고 의약품시장부문의 경우는 24%에 불과, 국내 보건통계 제출률을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새로운 보건통계지표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비용과 관련 ▲국민보건의료비 대비▲노인의료비▲외래건당 진료비▲입원건당 진료비▲진료비중 본인부담률▲진료비 중 약제비 비율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생산이 되고 있지 않은 개별지표 중 ▲자살율▲ 암검진율 ▲의약품 소비량▲의약품 총판매액▲의료서비스 충족률▲의약품 총판매액▲의료서비스 충족률▲가구당 의료비지출률▲진료비 중 본인부담율 등은 자료출처에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서에서는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부문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 부문에 대한 보건통계의 생산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ECD 보건통계는 8개 관심영역, 50개 세부관심영역, 701개 개별지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건강상태에서 기대여명 등 11개 항목 등 비중있게 생산해야 할 통계로 50개 항목을 선정, 이를 권고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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