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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개원의協 "청구 증가는 개원 증가 탓"
[ 2003년 04월 22일 03시 16분 ]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의원급 진료비 청구건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진료과목의 경우 청구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기사(본지 16일자)와 관련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전체 청구건수는 증가했지만, 개별 의원의 진료건수는 증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2일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명희)는 "재활의학과의 경우 기존 개원의 숫자가 타과에 비해 적은 반면 매년 배출되는 60∼70명의 전문의중 상당수가 개원가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활의학과의 청구건수 증가는 개원의 수 증가에 의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최근 재활의학과 개원의 숫자가 증가한 것은 재활의학과 수가가 높고 재활의학과 개원의의 수입이 높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의사를 채용하는 것을 꺼리게 되면서 재활의학과 의사가 취직할 병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재활의학과 개원가에서는 최근 수년동안 이루어진 수가인하 조치로 수입감소와 함께 운영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개원의 수는 지난 1990년의 경우 10개소에 불과했으나, 1996년까지 매년 한자리수 증가를 해 오다가 1997년부터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무려 42개소 및 43개소가 각각 증가하면서, 3월말 현재 전체 재활의학과 개원의 수는 총 224개소에 달하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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