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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응급진료정보망 단계적 구축
[ 2003년 03월 25일 11시 39분 ]
전국 376개 응급의료기관을 하나로 묶는 `응급진료정보망`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376개 응급의료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 정확한 응급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립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서울을 비롯한 15개 권역별 응급의료기관을 묶어 '응급의료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응급진료정보망과 전자처방전달시스템(OCS)','응급의료정보화 표준화' 등의 실현을 그 내용으로 하며 이같은 1차사업을 연내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에 의하면 이번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응급조치 시간과 입원처리 여부, 6시간 이상 응급실 장기체류 비율, 48시간내 재입원률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를 취합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응급의료기관의 현황을 파악, 지원 육성하는 정책의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이 각종 정보를 입력, 저장 관리해 전송하는 시스템과 분석시스템은 물론 정보 입력 부담을 줄이기 위한 OCS 연계작업 및 응급의료정보 표준화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9개월간 실시되며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현대정보기술과 한진정보통신 등 3개 업체들의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며 입찰 날짜는 원래 계획일인 27일에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응급진료정보망구축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각 응급의료기관간에 환자정보 공유와 협진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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