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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성관계·비만 등 건강해친다"
[ 2003년 03월 27일 02시 07분 ]
무분별한 성관계와 술, 담배 연기 등이 예방 가능한 10대 건강유해요인으로 꼽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위험에 대한 예방, 건강한 생활에 대한 추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각 국가의 정부와 개개인이 핵심적인 건강유해요인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만 마련한다면, 전세계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수명을 최장 10년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예방이 가능한 10대 건강유해요인으로 △영·유아기 때의 체중 미달 △무분별한 성관계 △고혈압 △담배 연기 △술 △오염된 수질, 청결하지 못한 위생시설 △높은 콜레스테롤 △탄 음식에서 나온 실내 연기 △철분 부족 △비만 등이 지적됐다.

보고서는 10대 건강유해요인은 매년 5천6백만에 달하는 사망자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건강상실 원인의 1/3이 이러한 10대 건강유해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WHO는 이 보고서를 통해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statin)이나 혈액내의 혈소판응집을 억제해주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죽음을 멀리해주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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