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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네오바스타트' 국내 독점판매확보
[ 2003년 03월 26일 02시 10분 ]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은 캐나다의 에테르나(Aeterna)사와 신규 항암제 '네오바스타트(Neovastat)'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네오바스타트'의 상업화 이후 한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네오바스타트는 암세포 증식에 필요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anti-angiogenesis)로서 다른 항암제에 비해 현저히 낮은 독성과 1일 2회 경구 투여방식의 편리성 등으로 향후 시장성이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신장암 치료용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된 바 있고, 오는 2004년 상반기중 신장암 치료제로는 세계 처음으로 FDA 승인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에테르나사는 신장암 및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신장암은 올 하반기에, 페암은 2005년에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측은 "현재 신장암의 경우 표준치료법이 없어 이 제품이 이 분야의 주도적인 치료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폐암에 대한 FDA의 추가 승인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테르나사는 지난 91년 캐나다 퀘백시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항암제 및 내분비 분야의 신약 개발에 치중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NASDAQ) 및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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