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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직장노조, 26일부터 총파업 돌입
[ 2003년 03월 26일 06시 00분 ]
공단 직장노조 조합원 3000여명이 오늘(26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공단의 총 235개 지사중 직장보험 업무를 보고 있는 81개(12개 출장소 포함) 지사가 업무를 중단, 국민들의 심각한 불편이 예상된다.

26일 직장노조(위원장 김영창)에 따르면 올 임금협상의 경우 노조측은 기본급 8%인상과 상여금 200%의 기본급화를 요구했으나, 공단은 총액 5.5%인상만을 제시할 뿐아니라 직제개편, 재정통합 등에서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오늘(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대해 노조는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당사자인 공무원들은 지난 3년간 22.5% ('01년 7.9% , '02년 8.9%, '03년 5.5%) 임금인상을 실시하면서 노동자의 임금만 사실상 동결시켰다"라며 "올해 기본급 8%인상과 상여금 200%의 기본급화를 주장했으나, 공단은 총액 5.5%만을 제시하고 있어 현격한 입장차이로 일단 노사간 협상은 결렬된 상태"라고 밝혔다.

공단 노조는 또 "직제개편(안)은 총체적이고 전면적인 사업장 조정을 전제하고 있어, 그에 따른 민원대란이 예상된다"며 "전국 227개 지사에 직장업무를 확대 배치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본사는 서울에 있고 공장은 수원 등지에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그 직원이나 가족의 업무처리는 대부분 전국 지사에서 처리되는 반면 사업장 업무의 약 92%가 서소문출장소에서 처리돼 별 문제가 없었다고 직장노조는 주장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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