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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주름개선 아성 깨지나?…아테콜 주목
[ 2003년 03월 28일 11시 29분 ]
'보톡스보다 더 좋은 주름개선 주사제'라고 주장하는 아테콜(artecoll)이 美FDA의 허가리뷰에서 주름치료개선제로 승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르테스社(Artes Medical)가 최초로 고안한 주름개선 주사제 아테콜은 현재 유럽, 캐나다, 멕시코, 아시아에서 상용되고 있으며 최근 美FDA에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이 제출돼 그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대 성형외과 안덕선 교수 등이 아테콜 주름제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지만 낮은 신뢰도로 사용이 저조했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미국 식약청의 승인은 국내시장에 여파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테콜에 대한 이번 식약청의 허가로 미국에서는 상품명 아르테필(Artefill)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진출, 레스틸렌과 콜라겐이 깨지 못한 보톡스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CNN과 NBC, LA TIMES, NEWYORK TIMES 등 주요 언론은 'Anti-wrinkle shot better than Botox?'라는 제목으로 주요 기사를 보도, 아테콜이 식약청의 주름치료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테콜은 작은 플라스틱 구들(plastic spheres)을 이용, 얼굴의 주름살을 제거하는 신 치료법으로 콜라겐을 함유하는 중합체 구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사형태로 주입, 주름살을 영구적으로 펼 수 있고 합병증도 드물다.

앨러간(Allergan Inc.)의 보톡스(Botox)에 비해 가장 강점이라고 주장하는 아테콜의 특성은 주름살 제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 3달마다 보톡스를 주사받아야 하는 경우와 달리 한번 주사로 거의 반 영구적 효능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한국 앨러간 정선정 과장은 "아테콜의 경우 생긴 주름을 채워주는 방식을 채택, 주름 발생원인을 차단하는 보톡스와는 작용기전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특히 3개월마다 보톡스 주사를 투여받아야 하는 것은 인체 친화적 물질을 사용,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으로 아테콜은 미국산 메디칼용 송아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사용해 시간이 오래 지속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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