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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파마시아와 합병임박 '인력' 화두
[ 2003년 04월 01일 12시 39분 ]
화이자와 파마시아의 합병이 임박해지면서 한국화이자도 양사 통합에 따른 준비 작업을 더욱 속도있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는 특히 흡수되는 파마시아 인력을 기존처럼 현 파마시아 건물에 상주시킬지 아니면 회사 건물로 이동시킬지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라는 전언이다.

회사 공간이 지금 인원만으로도 절대 부족, 파마시아 인원을 추가해서 상주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그 대책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화이자는 현재도 사옥이 좁아 영업팀이 외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장기간 대책을 논의해온 화이자는 공장 옆에 가건물을 짓거나 파마시아 건물의 임대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일시적으로 그쪽에서 상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파마시아 직원중 화이자 행을 원하는 인사들에 대한 선발도 숙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파마시아가 화이자의 80%의 인력이면서도 매출은 30%~40%에 불과한 측면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로 인해 파마시아에서 화이자 행을 택할 사람과 그렇지 않을 인력을 선별하는 등 통합에 따른 인사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화이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몇 달째 리뷰를 하고 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본사 차원서 통합이 결정되면 그 다음부터 본격적인 일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오늘도 통합에 따른 회의를 했지만 아직 본사에서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말하기가 어렵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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