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의료 분야에서 호스피스전문간호사등 눈에 띄는 신종 직업군이 상당수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03한국직업사전'(3판)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현재 1만2307개의 직업이 등재돼 2판이 나온 8년 전보다 약 1,500개가 줄어들었다.
2003년판 직업사전에서 사라진 직업을 살펴보면 컴퓨터의 발달로 타자기 사용이 줄면서 타자기 수리원이 없어졌고,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했던 성냥을 제조하는 직업도 라이터의 출현으로 조만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반면 지난 95년 이후 새롭게 등재된 직업은 주로 IT분야에 해당하는 전자상거래전문가, 컴퓨터게임개발자, 컴퓨터보안전문가 등이 있고 금융·보험분야의 펀드매니저, 고객자산 관리사 등도 신종 직업으로 등장했다.
특히 의료산업에서는 운동처방사, 음악치료사, 호스피스전문간호사 등이 새롭게 등재됐으며, 서비스업에선 쇼핑호스트, 웨딩플래너, 매너강사 등이 신종 직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