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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불황 이어지면서 대형약국 잇단 부도
[ 2003년 04월 02일 02시 49분 ]
서울 관악프라자약국을 비롯 전국 대형약국 6~7곳이 부도처리되거나 부도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직거래 제약사는 물론 도매업소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관악프라자약국의 대형부도로 인해 업소별로 많게는 십억원대 이상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도매측 관계자는 "이 약국의 부도는 예고된 것이었다"면서 "처방전 수용 능력도 없이 무리한 마진을 요구해 거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체 부도액수중 제약사들의 피해는 10억원대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약국거래에서 무담보 상태라서 부실채권으로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문전약국인 J약국(경주), G약국(대구), J약국(부산), S(대전) 등 대형약국 6곳이 부도위기 또는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는 계속되는 약국불황으로 이같은 대형부도가 속출할 것을 우려해 지난 1월 부터거래량을 줄이는 등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제약업계는 대형약국의 부도가 이들 약국과 거래량이 많은 도매업소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매상 거래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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