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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맨틴' 중증 알쯔하이머 악화속도 지연
[ 2003년 04월 04일 08시 55분 ]
알쯔하이머 시험약인 미맨틴(memantine)이 알쯔하이머 환자의 정신기능 악화 속도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NEJM지에 발표됐다.

미국 뉴욕의대 배리 라이스버그 박사팀은 말기 알쯔하이머 환자에서 미맨틴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미맨틴 투여군은 여러 방법으로 측정했을 때 위약대조군에 비해 정신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맨틴 투여군은 초조감 발생이 덜하고 보호자의 간병시간이 월간 45시간 덜 요구됐다.

또한 부작용 발생률도 낮아서 미맨틴 투여군 126명 중 부작용으로 약물 투여를 중단한 경우는 약 10%에 지나지 않아 위약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다.

미맨틴은 글루타메이트의 활성을 억제하여 알쯔하이머에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 현재 미국 FDA에 신약접수한 상태다.

독일에서는 한때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던 미맨틴은 최근 유럽에서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승인돼 시판국가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포레스트 래보러토리즈가 시판할 계획이며, 유럽에서는 독일의 멀쯔(Merz) 제약회사가 제조하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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