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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술연구 수주전 치열…7대1 기록
[ 2003년 04월 07일 10시 55분 ]
복지부가 올해 160여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공모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두배가 높은 7.2대1을 기록했다.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에 따르면 최근 의대 등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신규과제 연구계획서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2대1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쟁률은 2000년 2.9대1, 2001년 3.1대1, 2002년 2.2대1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올해 신규사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연간 1억원 이내에서 2년간 지원하는 협동기초연구지원분야로 12.2대1이나 됐다.

이 분야는 질병치료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과학기술 연구, 식품안전성 향상과 국민 영양증진을 위한 연구, 보건의료정보 분야의 연구 등을 수행한다.

또 1년간 1억원까지 지원하는 벤처 및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경쟁률은 10.1대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3천만원 이내에서 2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는 단독기초연구분야는 9.3대1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특정과제를 연구하는 15~20인 이내의 자생적 연구회를 지원하는 연구회지원사업에는 총 30개 사업에 78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돼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 관계자는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참여제한 과제수를 다소 완화하고 전국 5개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내달 각 연구분야별 최종 연구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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