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 초기에 날씬한 사람은 9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제55회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미국 얼바인 캘리포니아대학 클라우디아 H. 카와스 박사팀은 신장, 체중, 운동이 90세까지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정년 퇴직한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병력 등을 조사하고 신장, 현 체중, 21세 당시 체중, 신체질량지수(BMI)와 운동을 변수로 분석했다.
성별, 연령, 흡연 등의 요인을 분석했을 때 신장과 체중은 사망률과 관련이 없었으나 21세 당시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90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또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경우 90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24~31% 낮아졌으며, 신체질량지수가 남성의 경우 22~24, 여성의 경우 20~23은 90세 이전 사망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카와스 박사는 "21세 당시 신체질량지수가 낮을수록 9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