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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25곳 지난해 2조1390억 매출
[ 2003년 04월 10일 13시 07분 ]
국내 제약산업에 상륙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지난해 두드러진 약진을 보이며 평균 20%대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화이자 등 25개 외자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총 2조1390억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오리지널약의 처방강세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또한 총 1200억이라는 순이익을 올려 전년(562억여원)대비 11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회사별로는 한국화이자가 2268억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1902억의 매출을 올린 한독약품이 2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1829억)과 한국엠에스디(1,450억)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순이익에서도 234억의 순이익을 거둔 한국화이자가 1위를 기록했고, 글락소미스클라인 137억, 한독약품 119억 등을 기록해 외자사의 약진을 입증했다.

또 매출성장률 별로는 사노피신데라보가 59%의 성장률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쉐링프라우도 4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외자사 성장에 일조했다.

그러나 한국로슈와 바이엘코리아, 한국얀센 등은 외자사의 성장기류에 편승하지 못하고 5~7%의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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