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강재성)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SARS전담팀을 구성하고, 10일 전직원 대상 사스 교육을 실시했다.
SARS 전담팀은 감염관리위원장인 김민자 교수를 팀장으로 해 이승은 감염관리간호사가 감염관리팀을 담당하고, 감염내과 박승철 교수, 호흡기내과 인광호, 이상엽 교수, 응급의학과 홍윤식 교수, 전공의 등이 환자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또 격리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병동 전담간호사 2명도 투입하도록 했다.
특히 외래 진료시 마스크가 필요한 진료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한편 개인 보호 장구(N95 마스크, 보호 안경, 1회용 가운 또는 앞치마, 소독 가능한 신발 덮개, 1회용 장갑)를 감염관리실에 비치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인근 거점병원인 서대문 시립병원으로부터 SARS 추정 환자에 대한 진료 협조가 들어오면 일부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협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감염내과 박승철 교수는 "SARS는 감염자의 10% 정도에서 중한 폐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사망률도 감염자의 약 3% 정도에서 나타났고,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의료인이나 환자의 보호자 등에도 감염되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