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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소진 높이면 週5일불구 임금인상 5%미만
[ 2003년 04월 11일 02시 38분 ]
주5일제를 도입하더라도 휴일·휴가 소진율을 높일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인상 효과는 5%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은 공익성을 감안해 주5일근무제 실시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하고, 무리한 생산성 향상방안은 자칫 의료서비스 질적 저하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경총 김동욱 경제조사팀장은 병협 주최로 개최된 노사관계워크숍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주5일제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으로 "근로시간 단축은 필연적으로 비용상승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느슨했던 근로시간 관리를 보다 세분화·엄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휴일·휴가 소진율을 높일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인상 효과는 5%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라며 "휴일·휴가사용 촉진으로 실질적인 근로시간 단축 및 인건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김 팀장은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근로자가 핵심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대기시간, 불필요한 회의시간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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