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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활발'-기술이전-의약품 '전무'
[ 2003년 04월 11일 02시 42분 ]
공공·민간기관이나 대학, 개인 등이 개발한 첨단보건산업관련기술에 대한 이전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기술이전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이전 성사는 희망등록된 기술의 기술성과 시장성, 환경성 등 개별항목에 따른 평가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의약품 기술이전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에 따르면 2003년 3월 집계결과 센터에 등록된 기술보유 건수는 총 104건이며 이중 총 10건의 이전이 완료됐다.

분야별 기술보유 건수로는 ▲생명공학 21건 ▲식품 14건 ▲의료공학 20건 ▲의약품 39건 ▲화장품 4건 ▲기타 6건 등이다.

완료된 기술은 생명공학분야(짧은 단편 DNA편자 분리용 agarose 제조) 1건과 의료공학분야(흉요추부 척추경 나사못·갈고리 ·전방 내고정 시스템, 4절 공압식 대퇴의지 설계기술) 등 총 10건이다.

그러나 의약품 기술이전은 쓰쓰가무시병 진단시약과 화상치료제, 혈관신생억제용 조성물 및 클로로필린을 이용한 암예방제 등 보건의료분야 최고 건수인 39건의 기술 이전희망이 등록돼 있으나 아직까지 한건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측은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를 설립, 투자사들이 한데 모여 유망기술을 사고파는 기술 이전거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기술이전 성사를 위해 선진 해외기술정보 확보와 국내제약사 이전 알선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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