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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립한의대 신설 의료이원화 고착"
[ 2003년 04월 15일 11시 42분 ]
복지부의 국립대학내 한의과대학 신설 입장에 대해 의협이 15일 성명서를 발표, "의료이원화를 재생산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성명서에서 의협은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의료일원화가 시급한 현 시점에서 이를 가로막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이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국립대내 한의과 신설 반대 이유로 ▲의료인력의 과잉▲의료비 증가▲국민의 불편 가중 등을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시도는 국민 건강이나 의학발전보다는 영역을 확대해 가려는 한의계의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가 없는 이원화된 의료체계 척결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의협은 "질병치료라는 공동 목표의 달성을 위해 차제에 현대의학과 한방의학의 통합을 모색할 수 있는 범 국가적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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