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컨소시엄이 '삼수' 끝에 산업자원부가 실시하는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병협은 병원정보화기반조성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의료용구업종 컨소시엄이 산자부 B2B 네트웍 구축지원사업에 선정, 그 동안 추진해 온 물품분류표준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의료컨소시엄은 산자부로터 매년 6억원씩 향후 2년간 총 12억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컨소시엄측이 자체적으로 2년간 6억원을 부담해 B2B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에 총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의료컨소시엄은 이를 기반으로 우선 물품·전자카달로그·업무프로세스·거래문서 등의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공동구매·경매·입찰등의 시범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병원이나 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병협 관계자는 "향후 시범사업을 통해 산출될 표준화된 결과물을 의료업종의 표준체계로 확립키 위해 정책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포털사이트를 통한 의료기관, 공급사, MP사업자간의 공유네트웍을 구축, 의료 분야 전자상거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 컨소시엄에는 병협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가천길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20여개 병원과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메디슨 등의 공급업체, 이지메디컴, 엠씨씨 등의 IT사업자가 회원사로 참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