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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원장 "조선일보 오보 정정보도" 요청
[ 2003년 04월 21일 05시 47분 ]
김문식 국립보건원장은 21일 국회 복지위에 출석해 "사스자문위원회 전체 9명 위원 중 탈퇴한 위원이 한명도 없다"고 답변했다.

김 원장은 이날 답변에서 "조선일보에서 사퇴했다고 거론된 3명의 위원들은 중국 교포 여인의 사스환자 판단 여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나중에 감염환자가 아니라는 판단을 모두 수용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자문위원회 검토과정에서 일부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재 자문위원 중 공식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힌 위원은 없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따라서 오늘자 조선일보 보도는 결론적으로 오보"라며 "조선일보에 정정보도 요청을 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지금까지 7명의 사스의심환자가 확인됐으며 이 중 3명이 퇴원하고 나머지 4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이들 4명은 사스 환자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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