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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고혈압 여성, 이후 심혈관계 위험상승
[ 2003년 04월 21일 12시 35분 ]
임신 중 고혈압이었던 여성은 출산 이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

스코트랜드 애버딘 대학 케언즈 스미스 박사와 연구진은 첫 임신에 자간전증이 있는 3593명의 여성(평균 출산연령 24.2세)에 대한 모자보건자료를 이용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자간전증, 자간증, 임신성 고혈압과 이후 고혈압 발생 간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고혈압이 있었던 여성의 경우 고혈압과 다른 순환기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질환의 경우 유의성은 없었으나 입원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간전증이나 자간증이 있었던 여성도 고혈압, 뇌혈관질환, 다른 순환기 질환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뇌졸중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 위험은 증가했으나 이전에 보고된 것처럼 관상심장질환으로 인한 유병률과 사망률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임신 이후에 나타나는 심혈관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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