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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소화성 궤양출혈에 'TAE 치료' 유용
[ 2003년 04월 22일 01시 53분 ]
급성 소화성 궤양출혈 치료시 지속적 출혈에 '경도관 동맥 색전술(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TAE)'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존에는 재출혈이 발생할 때 수술적 치료가 많이 사용됐으나 전신 상태가 불량한 환자에서 수술 후의 사망률이 높아 좀더 안전한 치료 방법이 요구되고 있던 상황이다.

연세의대 내과 조준식 교수와 진단방사선과 이광훈 교수팀은 최근'소화성 궤양 출혈의 치료에 있어서 경도관 동맥 색전술의 유용성'이라는 논문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1년 5개월동안 소화성 궤양 출혈에 의한 상부 위장관 출혈 환자에서 내시경적 지혈술이 실패하거나 시도할 수 없었던 11례의 경우에 TAE를 실시, 그 유용성을 알아봤다.

그 결과 10례(91%)에서 재출혈의 증거가 없었으며 합병증은 11례 모두에게서 나타나지 않았고 이 중 9례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 TAE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수술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주장, TAE의 수술적 대치 가능성에 대해 논란이 일어왔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수술 고위험군 뿐 아니라 저위험군에서도 TAE가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 연구의 11례 중 4례가 고령도 아니고 동반 질환도 없는 수술 저위험군이었으나 TAE로 궁극적 치료를 달성해냈다는 주장이다.

조 교수는 "TAE는 내시경적 지혈술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에 환자의 수술 위험도에 관계 없이 수술전에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볼만한 좋은 치료법"이라고 결론내렸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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