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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연세의대, 결핵치료제 개발 연구수행
[ 2003년 04월 22일 03시 16분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과 결핵약개발세계연맹(TB Alliance;Global Alliance for TB Drug Development)은 새로운 결핵치료제 개발을 위해 2년간 화학(연), 연세의대와 전임상시험 및 최적화를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화학硏과 결핵약개발세계연맹은 22일 이같은 연구계약 체결사실을 동시에 발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결핵치료약을 찾기 위해 수백개의 신규 퀴놀론계 및 피리돈계 화합물을 합성하고, 생물학적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또 연세대의대 조상래(미생물학교실) 교수팀은 이들 화합물의 시험과 내 시험(in vivo)을 수행하며, 선택된 후보물질들은 조직 내 시험(ex vivo)을 거쳐 단기간 동물 효능시험과 장기간 동물 효능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화학硏은 "이번 연구는 결핵 내성균을 치료하기 위해 퀴놀론이 처음으로 새로운 1차 결핵치료 후보물질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상품화하면 단기간 소량 복용으로 탁월한 결핵치료 효과가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핵약개발세계연맹 프래리 총재는 "전도가 유망한 한 개의 강력한 퀴놀론계 1차 치료제를 개발해 모든 결핵 환자에게 제공하려는 것이 연맹의 목표"라면서 "연맹은 결핵치료 후보 약물 수를 늘리기 위해 동아시아의 첫번째 파트너로 화학연을 동참시킬 뿐 아니라 결핵 부담이 큰 지역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학硏 생명의약연구부 박태호 박사팀은 새로운 결핵치료제 퀴놀론계 화합물을 개발한 상태다.

박태호 박사는 "강력한 퀴놀론계 결핵약 발견은 결핵 제어 수단으로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이점, 즉 약제 내성 발현 감소, 환자의 치료 개선, 부작용의 최소화를 얻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B Alliance는 결핵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다제 내성균에도 유효하면서 잠복 감염의 치료를 개선할 새로운 결핵치료제의 발견과 개발을 가속화시키는 비영리단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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