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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올 1분기 매출 전년도 2배 성장
[ 2003년 04월 24일 11시 55분 ]
화이자는 고지혈증약, 앨러지약, 전간약 등의 매출이 강한 성장세를 이끌어 1사분기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2배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파마시아와 570억불 규모의 합병을 마무리지은 화이자는 1사분기 이익으로 46.7억불(주당 76센트)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일 기간의 이익은 19.6억불, 주당 31센트였다.

화이자는 제약사업부 이외에 손대왔던 사탕회사인 아담스(Adams)와 면도제품 회사인 쉭(Schick)을 매각함에 따라 세후 이익으로 22억불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화이자는 고지혈증약 리피토를 포함, 연간 10억불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10종이나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

1사분기에 리피토의 매출액은 13% 상승해 21억불, 항생제 지스로맥스(Zithromax)는 35% 상승한 5.49억불, 비아그라는 13% 상승한 4.75억불, 전간약 뉴론틴(Neurontin)은 10% 높아져 6.24억불을 기록했다.

한편 항앨러지약인 지르텍(Zyrtec)은 쉐링-푸라우의 클라리틴(Claritin)이 OTC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33% 성장, 2.93억불의 매출액을 올렸다.

지르텍의 매출액이 오히려 성장한 원인으로는 클라리틴이 더 이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자 일부 환자들이 보험이 적용되는 지르텍으로 처방을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항우울제인 졸로푸트(Zoloft)는 매출액이 단지 2% 성장하여 7.58억불의 매출을 올렸는데 증권가에서는 와이어스의 급성장하는 항우울제인 이팩서(Effexor)와의 경쟁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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