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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국가질병관리본부로 확대개편
[ 2003년 05월 01일 09시 11분 ]
SARS와 같은 신종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선진 질병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 국립보건원이 국가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1일 최근 임시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화중 장관은 "사스와 같은 신종 전염병 확산과 생물테러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종 질병에 대한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선진 질병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장관은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현 국립보건원을 질병관리 기능과 질병연구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국가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질병관리본부는 미국의 CDC(질병예방관리센터)와 NIH(국립보건원)를 통합한 형태이며, 장기적으로 전염병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29일 김화중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청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차제에 더 깊이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무총리가 이 문제를 계속 연구해 보라”고 지시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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