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확충과 기능개편 방안이 올해말까지 확정된다.
복지부는 7일 공공보건의료 확충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화중 장관)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한 추진위원은 "복지부는 앞으로 월 1회 회의를 열어 오는 12월까지 공공의료확충과 공공의료전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는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공공병원장, 학계, 시민단체 대표를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산하 분과위원회에서 마련한 공공보건의료 강화 계획안을 심의 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복지부는 이날 향후 공공보건의료 내실화와 관련해 세부시행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복지부는 내년부터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인력 및 장비 지원을 늘리고, 보건지소를 80여곳 확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8개부처로 분산된 공공병원을 연계해 통합 조정하고, 국립의료원을 국가중앙병원으로 확대 개편해 국립한방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공공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지방의 경우 국립대학병원을 중심병원으로 해 지방공사의료원과 공공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보건소·지소·진료소를 지역사회 중심보건기관으로 개편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등에는 시설과 장비, 인력이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김화중 장관은 이날 고대 언론대학원 특강에서 "공공보건의료가 보건의료서비스의 질과 가격면에서 표준을 제시하고, 의료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