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엽산 혈중농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지에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진은 15~39세 2948명을 대상으로 적혈구와 혈청 엽산 농도를 측정하여 엽산과 우울증의 관계를 조사했다.
면담을 통해 임상대상자 중 301명은 주요 우울증, 121명은 기분부전증(dysthumia) 환자로
진단됐다.
연구 결과 평생 주요 우울증 진단기준에 맞는 경우, 우울증이 발생한 적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적혈구와 혈청 엽산 농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부전증 환자의 경우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보다 적혈구 엽산농도가 낮았으나 혈청 엽산 농도는 두 군간에 유사했다.
이번 연구에는 사회인구통계자료, 혈청 비타민 B12 농도, 알코올 섭취, 과체중, 비타민 보급제 사용, 흡연과 불법약물 사용 등의 요인이 고려됐다.
한편 혈청 호모시스테인과 우울증은 관련이 없었으며, 엽산 저농도와 엽산 결핍이 최근 우울증에서 회복된 대상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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