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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아이레사 승인…아스트라 주가 최고치
[ 2003년 05월 11일 12시 00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아이레사(Iressa)가 FDA 승인되자 아스트라의 주가가 미국 증권가에서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행성 폐암 환자의 마지막 보루로 사용되도록 승인된 아이레사는 먼저 시판된 일본에서 아이레사와 관련된 사망 보고가 줄이어 FDA 승인에 회의적인 시각이 짙게 깔렸다.

그러나 FDA는 중증 진행성 폐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경우 위험보다는 효과가 우세하다고 판정, 아스트라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블록버스터 위궤양약 프라이로섹(로섹)의 특허만료로 고전하던 아스트라의 숨통을 틔었다.

아이레사는 개발 당시 수십억불 규모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작년 병용요법 임상이 실패로 돌아가고 일본에서는 안전성 문제가 불거져 현재로서는 블록버스터의 기준인 연간 매출액 10억불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마다 연간 최고매출액 예상치는 달라 최저 4백만불에서 최고 9백만불 선이다.

아이레사는 미국에서 비소세포폐암의 최종 선택약으로 2주 이내에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며 월간 소매약가는 1,900불이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는 프라이로섹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신약으로 아이레사와 함께 고지혈증약 크레스토(Crestro), 항응고제 엑산타(Exanta)를 내세우고 있으나 FDA 승인이 예상만큼 순탄치는 않은 상황이다.

어쨌든 이번 아이레사 승인으로 증권가에서는 크레스토와 엑산타의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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