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이석현 원장이 국제소아정형외과학회(IFPO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aediatric Orthopaedic Societies) 차기회장으로 피선됐다.
구로병원은 12일 IFPOS 집행이사회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석현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내년 9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3회 IFPOS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인준과정을 거쳐 회장으로 정식 취임해 2007년까지 임기를 맡게 된다.
IFPOS는 정형외과 분야 중 선천성 이상증, 발육부전, 성장장해, 뇌성마비, 소아골절 등 소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과 외상을 전담하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지난 98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1회 학술대회 겸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한 국제학회다.
이 학회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45개국 소아정형외과 학회가 소속돼 있다.
현재 회원은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는 600여명, 일본 300여명, 영국 200여명, 프랑스 200여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70여명의 의사들이 활동중이다.
이석현 원장은 "IFPOS는 여러 소아정형외과학회를 종합하고 발전시키는 국제첨단학회로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권위 있는 학회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것은 큰 영광이며, 한국의 위상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국제기구와 협력해 후진국의 성장장애, 뇌성마비 등의 소아환자들을 위해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 의학적인 지식도 전수해 주는 프로젝트를 계획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