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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검사 3배 증가…차세대 검사법 자리매김
[ 2003년 05월 13일 13시 28분 ]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 새로운 검사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증가추세와 함께 최근 기존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에 8 슬라이스 CT를 결합한 'PET·CT'까지 국내에 도입, PET 검사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핵의학회(회장 홍성운)가 최근 전국 병원 핵의학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PET검사가 지난 2000년 4206건에서 2001년 8925건, 2002년 13684건(2003.4.1기준)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기기 보유 수량으로는 ▲감마카운터-138개 ▲SPECT 카메라-124대 ▲감마카메라-93대 ▲베타 카운터-16대 ▲PET-8대 순으로 아직 PET 보급수준은 미비했다.

또한 현재 국내 보급돼 있는 PET 대다수가 서울지역에 편중돼 있었다.

PET는 양전자 방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 방사성의약품 미량 투여 후 인체내 방사능 분포를 재구성해서 영상화하는 검사법이다.

또한 MRI나 CT를 통해서 발견하지 못했던 미세 암세포까지 발견이 가능, 관련 연구에 관심이 집중돼왔다.

핵의학회 김병태 이사장(성균관의대)은 "활발한 홍보활동과 PET의 우수성으로 인지도와 검사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서울에만 집중돼 있으며 전국적 보유수는 미비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그러나 올해부터 국가사업으로 실시되는 권역별 싸이크로트론 쎈터설치 등으로 전국적으로 균형잡힌 PET 보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 외 영상검사(30만건→41만건→44만건)나 검체검사(650만건→900만건→1천만건) 등도 꾸준히 소폭 증가하고 있었으며 전국 핵의학 전문의는 116명, 전공의는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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