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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 번째 사스 추정환자 발생
[ 2003년 05월 13일 11시 08분 ]
국내에서 3번째 사스 추정환자가 발생, 방영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대만을 다녀와서 지난 5일 입국한 20대 남자가 입국 후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방사선 판독 결과 폐렴 소견을 보여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사스 추정환자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원에 따르면 20대 남성인 사스 추정환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만 여행 후, 5일 홍콩을 경유해 입국한 후 6일부터 발열(37.9도), 기침, 오한 증세로 7일 및 9일 2차례 직장 내 부속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입국 후 4일째인 지난 9일에는 보건소 추적과정에서 관찰대상으로 발견돼 12일까지 72시간 자택격리 후 증세가 지속돼 12일 격리지정병원에 입원 조취됐다.

보건원은 “흉부방사선 소견 상 확실한 결과 판독이 어려워 13일 사스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 중 방사선과 전문의사의 판독 결과 폐렴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사스 추정환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원은 이 환자가 탑승한 CX420편 탑승객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입국자 103명(내국인 36명, 외국인 67명) 중 근접 탑승객 5명(내국인 2, 외국인 3)에 대해 15일까지 자택격리 조치를 내렸다.

또 이 환자의 가족 2명에 대해서는 22일까지 자택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회사내에서 같은 과에 근무하는 8명에 대해서도 같은 조취를 내렸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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