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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비아그라에 도전장…국내진출 임박
[ 2003년 05월 16일 00시 57분 ]
최근 유럽에서 판매 2개월여만에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시알리스가 비아그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고 올 하반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시알리스 판매사인 한국릴리는 한국남성과학회 강연차 방한한 국제 성 발기부전연구학회 뻬스까또리 박사[사진]를 초청, 15일 조선호텔서 유럽의 발기부전치료제시장 동향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뻬스까또리 박사는 "올 2월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시알리스는 유럽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20~30%를 점유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비아그라와는 다른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알리스가 비아그라의 아성을 깰 수 있다고 보느냐"란 질문에 "지금 당장 확답할 수 없지만, 시알리스의 효능이 비아그라보다 뛰어난다는 것은 확신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통과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뻬스까또리 박사는 "시알리스는 까다로운 유럽도 통과했다"며 "한국 식약청 통과는 당연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세계 4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0여차례 임상결과, 시알리스는 음식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36시간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환자에게 시알리스를 권유했을 경우 50%가 수용의사를 밝혀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한국릴리 관계자는 "유럽시장 반응을 볼 때 올 하반기쯤에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효능으로 비아그라와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시알리스가 비아그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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